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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돌뱅이의 조직과 기록: 저산팔읍 상무좌사 편

  • 저자조영준, 고민정, 오창현

    출판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 작성자HK+관리자

    작성일2021-11-16 17:25:21

    조회수1049

책소개

저산팔읍(苧産八邑)은 충청남도 서남부의 모시[苧] 생산이 많았던 서천·비인·남포·홍산·부여·정산(혹은 은산)·임천·한산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이 지역의 등짐장수인 부상과 봇짐장수인 보상은 각각 별개의 조직을 이루어 존속했는데, 상무좌사는 그중 부상의 조직을 가리킨다. 이 책은 근대 이행기 대표적인 상인으로 알려진 부상 조직이 남긴 문헌 가운데 사본을 제외하고 원본을 망라한 자료 21건의 탈초·번역·해설을 진행했다. 자료는 크게 두 가지 성격으로 나눌 수 있는데, 규정과 명단이다. 규정은 저산팔읍 상무좌사의 직제 관련 정보를, 명단은 실제 조직 운영에 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들 자료를 통해 조선 후기 상업사 및 충청남도 지역 상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더할 수 있다. 특히 기출간한 『장돌뱅이의 조직과 기록-예산·덕산·면천·당진 편』(2015)과 『장돌뱅이의 조직과 기록-저산팔읍 상무우사 편』(2019)과의 비교를 통해, 동일한 지역이라고 하더라도 보부상 조직이 어떠한 차이점을 보이고 있었는지도 실증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저자소개  

- 저자 : 조영준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부교수, 경제학 전공. 주요 논저로 『조선 후기 왕실재정과 서울상업』(2016), 『시폐(市弊): 조선후기 서울 상인의 소통과 변통』(역해, 2013), 『공폐(貢弊): 조선후기 공물 제도 운영의 병폐』(공역, 2019) 등이 있다.


- 저자 : 고민정

강원대학교 인문학부 사학전공 강사, 한국사 전공. 주요 논저로 「19세기 강원도의 사회상 고찰을 위한 民狀置簿冊 기초 연구」(2021), 「17~18세기 兄亡弟及의 사례를 통해 본 가계계승의 실현과정」(2020), 『한국고문서입문 1』(공저, 2020) 등이 있다.


- 저자 : 오창현

목포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조교수, 민속학 전공. 주요 논저로 『현대화와 민속문화』(공저, 2020), 『섬과 바다의 전통지식』(공저, 2020), 『해신과 바다의례』(공저, 2019) 등이 있다.


출판일

2021년 9월 30일


자료소장형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