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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사람의 조선여행
저자규장각한국학연구원
출판글항아리
작성자HK+관리자
작성일2021-11-16 17:23:38
조회수1057
책소개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일반 대중과 역사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펴낸 「규장각 교양총서」 제7권 『조선 사람의 조선여행』. 《조선 사람의 세계여행》과《세상 사람의 조선여행》에 뒤를 이어 여행을 주제로 조선의 역사를 살펴본 세 번째 책이다. 이번 책에서는 별자리 여행에서부터 온천여행과 득음을 위한 여정까지 오백 년 조선 사람들의 여행기를 담고 있다. 본문은 크게 열세 가지 주제를 나누어 다양한 범주의 여행을 이야기한다. 발로 직접 뛰거나 걷지는 않았지만 그림과 글로 간접 여행하는 ‘와유’, 죄를 얻어 가족과 직업에서 벗어나 먼 곳에 처해졌던 ‘유배’, 지방 행정을 정찰하러 가는 ‘암행어사 길’, 고단한 장돌뱅이 장사꾼의 ‘장사여행 길’ 등 다양한 목적으로 우리 땅을 돌아다닌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우리 강산을 누비며 길 위에서 진정한 삶을 펼쳤던 조선인들의 여행기를 통해 과거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여행이 펼쳐진 시대의 역사를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 저자 :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규장각은 조선의 22대왕 정조가 즉위한 해(1776)에 처음으로 도서관이자 왕립학술기관으로 만들어져 135년간 기록문화와 지식의 보고로서 그 역할을 다 해왔다. 그러나 1910년 왕조의 멸망으로 폐지된 이후 그저 고문헌 도서관으로서만 수십여 년을 지탱해왔다. 1990년대부터 서울대학교 부속기관인 규장각으로서 자료 정리와 연구 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고, 창설 230년이 되는 지난 2006년에 규장각은 한국문화연구소와의 통합을 통해 학술 연구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되살려 규장각한국학연구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규장각은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국보 지정 고서적, 의궤와 같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문화 유산, 그리고 그 외에도 고문서·고지도 등 다양한 기록물을 보유하고 있어서 아카이브 전체가 하나의 국가문화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문헌에 담긴 방대한 지식과 정보를 토대로 그동안 한국학 전문가들이 모여 최고 수준의 학술연구에 매진해왔다. 최근에는 지역학으로서의 한계를 넘어서 한국학의 세계화, 그리고 전문 연구자에 국한되지 않는 시민과 함께하는 한국학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학술지 『한국문화』 『규장각』, Seoul Journal of Korean Studies 등을 펴내고 있으며 <규장각 자료총서> <한국문화연구총서> <한국학 공동연구총서> <한국학 모노그래프> <한국학 연구총서> <한국학 자료총서> 등 900여 책을 펴냈다.
출판일
2012년 7월 30일
자료소장형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