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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본 조선

  • 저자규장각한국학연구원

    출판글항아리

  • 작성자HK+관리자

    작성일2021-11-16 17:23:13

    조회수1106

책소개

 「규장각 교양총서」 제10권 『그림으로 본 조선』. 한국학에 대한 여러 주제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기획하고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강연하는 ‘규장각 금요시민강좌’의 내용을 엮은 것으로, 이 책에서는 이미지를 통해 조선의 역사를 살펴본다. 저자들은 미술사에서 거론되는 회화적 이미지보다 조선이 과학, 군사, 사상, 교육, 문학, 종교 등 분야에 남긴 이미지를 통해 역사를 입체적으로 읽기를 시도하였다. 조선왕조 500년을 지탱시킨 근간을 알아보기 위해 병법과 기술 전략을 세세히 알려주는 무예도에 주목하였는데, 《무예도보통지》는 조선 후기의 기병술을 상세히 보여주어 어떻게 여진족을 물리칠 수 있었는지 엿볼 수 있다. 또한, 그림과 글이 적절히 배열되어있는 행실도류의 책을 통해 유교적 가르침이 어떻게 백성들에게까지 전해졌는지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소설을 활자로만 읽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소설의 스토리와 감흥을 더한 《구운몽도》, 우주와 과학의 논리를 그린 《태극도》, 《천명도설》 등 조선과의 대화를 가능케 한 다채로운 그림들이 들어있다.


저자소개  

- 저자 : 규장각한국학연구원

규장각은 조선의 22대왕 정조가 즉위한 해(1776)에 처음으로 도서관이자 왕립학술기관으로 만들어져 135년간 기록문화와 지식의 보고로서 그 역할을 다 해왔다. 그러나 1910년 왕조의 멸망으로 폐지된 이후 그저 고문헌 도서관으로서만 수십여 년을 지탱해왔다. 1990년대부터 서울대학교 부속기관인 규장각으로서 자료 정리와 연구 사업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되었고, 창설 230년이 되는 지난 2006년에 규장각은 한국문화연구소와의 통합을 통해 학술 연구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되살려 규장각한국학연구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규장각은 조선왕조실록을 비롯한 국보 지정 고서적, 의궤와 같은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문화 유산, 그리고 그 외에도 고문서·고지도 등 다양한 기록물을 보유하고 있어서 아카이브 전체가 하나의 국가문화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문헌에 담긴 방대한 지식과 정보를 토대로 그동안 한국학 전문가들이 모여 최고 수준의 학술연구에 매진해왔다. 최근에는 지역학으로서의 한계를 넘어서 한국학의 세계화, 그리고 전문 연구자에 국한되지 않는 시민과 함께하는 한국학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학술지 『한국문화』 『규장각』, Seoul Journal of Korean Studies 등을 펴내고 있으며 <규장각 자료총서> <한국문화연구총서> <한국학 공동연구총서> <한국학 모노그래프> <한국학 연구총서> <한국학 자료총서> 등 900여 책을 펴냈다.


출판일

2014년 4월 7일​​


자료소장형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