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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는 어떻게 역사를 지배해왔는가

  • 저자제이컵 솔

    출판메멘토

  • 작성자HK+관리자

    작성일2021-11-09 13:26:58

    조회수1101

책소개

역사학자이자 맥아더 ‘지니어스’ 상 수상자인 제이컵 솔(Jacob Soll)은 수천 년에 걸친 인류 역사에서 회계가 어떻게 왕국과 제국과 전체 문명을 형성해왔는지를 연구해왔다. 이 책 『회계는 어떻게 역사를 지배해왔는가』는 회계라는 관점으로 역사를 바라보는 제이컵 솔의 혁신적인 시선을 만나 볼 수 있다. 고대 로마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그가 촘촘하게 엮어내는 역사 이야기 속에는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인물과 사건이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되살아나고, 그들이 회계의 역사와 어떻게 얽혀 있는지 흥미진진한 드라마로 펼쳐진다. 책은 주요하게는 르네상스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700여 년에 걸친 회계의 역사와 정치적, 재무적 책임성의 역사를 함께 살펴본다. 그 과정에서 재무적 책임성을 달성하기가 왜 그토록 어려운지 수많은 역사적 사례를 들어 설명한다. 더불어 회계를 단순히 재정 거래의 일부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도덕적, 문화적 체계의 일부로 바라볼 때 재무적 책임성이 제대로 힘을 발휘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자 했다.


저자소개 

- 저자 : 제이컵 솔

위스콘신 주 메디슨에서 태어났다. 16~18세기 서유럽의 지성사·정치사·문화사·제도사를 연구하고 있고, 현재 서던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역사학과 회계학을 가르치고 있다. 2009년 구겐하임 펠로십, 2011년 맥아더 펠로십 수상. 첫 저서인 『‘군주론’의 출간(Publishing “tht Prince”)』으로 2005년 미국철학학회에서 주관하는 자크 바르죙 상을 받았다. 이 책은 루이 14세 재위 기간에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였던 아멜로 드 라 우세예(Amelot de La Houssaye)가 그 전까지 절대 왕정을 지지하는 것으로 확고하게 간주된 『군주론』을 어떻게 대안적이고 혁명적이기까지 한 정치적 메시지로 편집했는지를 다룬다. 두 번째 책 『정보의 거장(The Information Master)』은 루이 14세의 전제 통치를 강화하고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장 바티스트 콜베르(Jean-Baptiste Colbert)의 체계적이고 백과사전적인 정보 수집을 연구한 저서이다.


- 역자 : 정해영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 번역학과를 졸업했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빌리 엘리어트』, 『리버 보이』, 『하버드 문학 강의』, 『반자본주의』, 『정복자 펠레』, 『사랑에 빠진 단테』, 『이 폐허를 응시하라』, 『내 귀에 바벨 피시』, 『두더지 인간들』 등이 있다.


출판일

2016년 4월 18일


자료소장형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