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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과 바다
저자주경철
출판산처럼
작성자HK+관리자
작성일2021-11-09 13:22:16
조회수938
책소개
바다에서 만들어진 근대『문명과 바다』. 이 책은 근대 세계사를 바다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해본다. 육로로만 소통해 오던 세계는 아주 제한된 범위의 교류 외에는 서로 고립되어 발전될 수가 없었다. 하지만, 15세기 이후 바다라는 넓은 교역은 세계사 혹은 지구사의 흐름을 바꾸기에 충분했다. 콜럼버스 항해 이후 수십 년의 짧은 기간 동안 전 세계 모든 지역이 바다로 연결된 근대. 저자인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인 주경철은 서구 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역사적 사실에 접근하여 근대 세계를 조명한다. 다양한 자료를 섭렵하여 역사적 사건들을 다각도로 짚어봄으로써 기존의 통설을 뒤집거나 다시 생각할 여지를 주고 있어 균형 잡힌 시각을 제시한다. 이 책에는 연안 지역과 섬, 바다 사이에서 세계 문명들이 만났을 때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에 대해 다양한 역사적 현장이 펼쳐진다. 상품뿐만 아니라 지식과 정보, 사상과 종교, 심지어는 병균까지 교환됐던 이야기가 8개의 부, 50개의 꼭지로 구성되어 있다. 약 200여 컷의 도판들을 삽입하여 해양세계에 대한 내용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저자소개
- 저자 : 주경철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도시사학회 회장, 서울대 중세르네상스연구소 및 서울대 역사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유럽 근대사의 여러 분야를 연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히스토리, 해양사 등으로 관심분야를 넓혀 연구하는 한편, 일반대중에게 역사학을 소개하는 교양서적도 다수 출판했다. 저서로 『대항해 시대』, 『문명과 바다』,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그해, 역사가 바뀌다』, 『문화로 읽는 세계사』, 『히스토리아』 등이 있으며, 『지중해』,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출판일
2009년 3월 5일
자료소장형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