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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펠리페 2세 시대의 지중해 세계. 1
저자페르낭 브로델 저 / 주경철, 조준희 역
출판까치
작성자HK+관리자
작성일2021-11-09 13:18:10
조회수1398
책소개
현대 역사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20세기 위대한 역사학자 페르낭 브로델의 『지중해: 펠리페 2세 시대의 지중해 세계』 제1권 《환경의 역할》. 1923년에 집필을 시작하여 1949년에 출간한 이 책에서 저자는 세계의 중심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16세기 지중해, 특히 방대하고 광범위한 교역이 일어나는 곳이었을 뿐만 아니라 물적, 인적 교류가 활발하게 펼쳐지던 놀라운 세계였던 펠리페 2세 통치기의 16세기 후반기 지중해 세계를 놀라운 정도로 선명하게 재구성한다. 제1권에서는 지중해에서 인간적 요인에 주목하여 지리적으로 지중해를 살펴본다. 지중해는 두 개의 측면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간간이 활력이 넘치는 평야들이 끼어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산지로 구성된 이탈리아, 발칸, 북아프리카, 이베리아 반도들이다. 두 번째는 이 작은 대륙들을 사이로 끼어들어간 광대하고 복잡하며 서로 분할되어 있는 바다들이다. 그 외에도 지중해의 남쪽에는 광대한 사막이 있다. 그리고 북쪽에는 지중해와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은 유럽이 있다. 저자는 우리에게 지중해의 반도와 바다 그리고 기후와 인간 사회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저자소개
- 저자 : 페르낭 브로델
저자 페르낭 브로델은 1902년에 프랑스의 로렌 지방에서 태어났다. 소르본 대학에서는 역사학과 지리학을 전공하여 1923년에 학위를 받고, 알제리, 프랑스, 브라질 등지에서 강의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중에 독일군의 포로가 되어 5년 동안 감옥에 있었는데, 이때 그의 첫 번째 대작인 『지중해:펠리페 2세 시대의 지중해 세계』를 구상했다. 이 책은 1949년에 출판되었다. 한편 그는 『아날』 지의 편집위원이 되었는데 1956년에는 편집인이 되었다. 브로델은 고등연구원의 멤버였고 1962년부터 인간과학연구소의 소장을 역임했으며, 1985년에 사망했다. 그의 저서로는 『물질문명과 자본주의(Civilisation materielle, economie et capitalisme, 15e-18e siecle)』, 『프랑스의 정체성(L’Identite de la France)』 등이 있다.
- 역자 : 주경철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파리 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도시사학회 회장, 서울대 중세르네상스연구소 및 서울대 역사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유럽 근대사의 여러 분야를 연구해 왔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히스토리, 해양사 등으로 관심분야를 넓혀 연구하는 한편, 일반대중에게 역사학을 소개하는 교양서적도 다수 출판했다. 저서로 『대항해 시대』, 『문명과 바다』,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 『그해, 역사가 바뀌다』, 『문화로 읽는 세계사』, 『히스토리아』 등이 있으며, 『지중해』,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 역자 : 조준희
1977년 생.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 학사와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사학과를 석사 졸업하고,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7년 현재 애머스트 대학 조교수이다. 저서로는 『Princely Business: The Nexus of Court and Commerce in the Northern Renaissance, 1450-1530 』가 있다.
출판일
2017년 11월 30일
자료소장형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