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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
저자에즈라 보걸 저 / 김규태 역
출판까치
작성자HK+관리자
작성일2021-11-09 13:16:27
조회수1335
책소개
하버드 대학교 석좌 교수이자, 동아시아 전문가인 에즈라 보걸의 이 책은 1,500년에 달하는 중국과 일본의 교류의 역사에서 주요한 전환점들을 살펴보고, 그것이 중일 관계에 미친 영향을 사회학적인 시각에서 입체적으로 검토한다. 『덩샤오핑 평전』과 『재팬 애즈 넘버 원』으로 각각 중국과 일본에서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저자는 이번에는 중일 관계의 역사를 객관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시도한다. 이 책은 6세기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중국과 일본의 관계에서 커다란 전환점이 된 세 번의 시기에 초점을 맞추어 양국의 변화를 추적하고, 그로 인해서 양국의 역사에서 일어난 사건들과 그 여파를 촘촘하게 재구성한다. 양국이 역사를 직시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것이 세계의 질서 안정과 번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역설한 저자는 이 책을 마지막으로 2020년 12월 별세했다. 독자들은 그가 남긴 이 책을 통해서 중국과 일본과 결코 별개일 수 없는 한국의 역사를 돌아보고, 한중일 삼국의 미래에 대한 시각도 새롭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 저자 : 에즈라 보걸
1930년 미국 오하이오 주의 한 유대인 집안에서 태어나 오하이오 웨슬리언대학교를 졸업하고, 1958년 하버드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잠시 예일대학교에 재직하다가 1964년부터 하버드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 시작했으며 1968년 종신교수가 되었다. 이후 2000년 퇴직할 때까지 주로 일본과 중국, 미국과 동아시아의 관계에 관한 연구에 몰두했다. 하버드대학교에 재임하면서 페어뱅크의 뒤를 이어 페어뱅크 센터를 맡아 1977년부터 1980년까지 소장을 지냈으며 1995년부터 1999년까지 하버드대학교 아시아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1993년부터 1995년까지 잠시 대학을 떠나 미국중앙정보국에서 동아시아 문제 분석관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현재 하버드대학교 명예교수로 있으면서 학술 연구를 지속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동아시아 문제 연구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덩샤오핑 평전』 외에 『박정희 시대: 한국의 전환(The Park Chung Hee Era: The Transformation of South Korea)』(2011), 『일본은 아직도 넘버원인가?(Is Japan Still Number One?)』(2000) 등이 있다.
- 역자 : 김규태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워싱턴 대학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세계 역사 이야기 시리즈’, 『아놀드 토인비 역사의 연구』, 『워킹푸어』, 『위대한 혁신』, 『게임이론의 사고법』, 『감성지능 코칭법』, 『한 권으로 읽는 동양철학』, 『46억년의 생존』, 『클래식 리더십』, 『세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의 사진』, 『경건한 지성』, 『영업파워』, 『인격의 힘』, 『영국』, 『캐나다』, 『용의 숨결을 찾아서』, 『유명한 과학자 100명』 등이 있다.
출판일
2021년 4월 30일
자료소장형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