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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의 두 제국

  • 저자존 H. 앨리엇 저 / 김원중 역

    출판그린비

  • 작성자HK+관리자

    작성일2021-11-09 13:16:01

    조회수1130

책소개

근대 초 에스파냐사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존 H. 엘리엇의 저작 『대서양의 두 제국 : 영국령 아메리카와 에스파냐령 아메리카 1492~1830』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근대 초기의 아메리카에 세계 제국을 건설한 유럽의 두 나라 에스파냐와 영국이 신대륙을 발견, 정복, 식민화하고, 지배권을 공고히 하는 과정을 거쳐 마침내 그 식민지 국가들이 독립에 이르는 과정을 비교사적 방법으로 고찰하고 있다. 『대서양의 두 제국』은 북아메리카와 라틴아메리카가 같은 유럽 국가의 식민지로부터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쪽(영국인들이 건설한 미국)은 고도의 민주주의를 꽃피우고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세계 최강국으로 발전해 간 데 반해, 다른 한쪽(에스파냐인, 포르투갈인들이 건설한 라틴아메리카 국가들)은 왜 혼란과 정치적 독재 그리고 제3세계화 같은 반대의 길을 걷게 되었는가라고 하는 매우 흥미로운 의문에 대한 저자 나름의 응답이라 할 수 있다.


저자소개

- 저자 : 존 H. 앨리엇

저자 존 H. 엘리엇(John H. Elliott)은 1930년 영국에서 태어났고, 1955년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역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1957년부터 케임브리지대학교, 미국의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서양 근대사 교수로 봉직하였으며, 1990년 옥스퍼드대학교 명예교수에 임명되었다. 1997년에 영국에서 학문에의 공헌을 인정받아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다. 에스파냐에서는 1996년 아스투리아스 왕자 상을 비롯하여 여러 차례 훈장을 수여받았다. 그의 원래 전공 분야는 16, 17세기 에스파냐 역사였으나 후에 에스파냐령 아메리카로 그 범위가 확대되었다. 현재 그는 근대 초 히스패닉 세계 역사의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에스파냐 근대사 연구를 이끌고 있다. 주요 저작으로는 『스페인 제국사』(김원중 역, 까치), 『카탈루냐인의 반란 : 에스파냐 쇠퇴에 관한 연구, 1598~1640』(The revolt of the Catalans: a study in the decline of Spain, 1598~1640, 1963), 『구세계와 신세계, 1492~1650』(The Old World and the New, 1492~1650, 1970) 등 다수가 있다.


- 역자 : 김원중 

역자 김원중은 동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서양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에스파냐 마드리드 국립대학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하대학교, 서울과기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대항해 시대의 마지막 승자는 누구인가?』,『서양 문명과 인종주의』(공저), 『세계의 과거청산』(공저), 『유럽 바로 알기』(공저), 『다민족 다인종 국가의 역사인식』(공저), 『스페인 문화 순례』(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거울에 비친 유럽』, 『스페인 제국사』, 『코르테스의 멕시코 제국 정복기』, 『히스패닉 세계』, 『스페인사』, 『스페인 내전』, 『과거사 청산과 역사 교육』 등이 있다. 그 외 여러 편의 스페인사 관련 논문을 썼다.


출판일

2017년 8월 30일


자료소장형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