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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전쟁과 도요토미 정권
저자김문자
출판경인문화
작성자HK+관리자
작성일2021-08-30 17:50:21
조회수1138
책소개
20만 명 이상의 사망자와 10만 명의 포로를 낳고 수많은 이들이 기아와 질병에 시달리게한 1592년 임진전쟁은 한일역사의 깊은 불행이었다. 이 전쟁으로 인해 조선은 이후 100여 년에 걸친 전후 복구과정을 통해 큰 사회적 변화를 겪는다. 현재까지 이 임진전쟁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왔고, 전쟁의 원인과 그 전개 과정에 관한 다양한 견해가 존재하나,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전쟁의 추이를 보면 7년간의 전쟁 동안 실제 전투 기간은 1년 6개월, 나머지 5년여의 기간은 ‘휴전’ 상태에 강화교섭이라는 외교전이 조?명?일간에 지속하였다. 강화교섭의 과정과 내용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분명한 것이 많다. 강화교섭의 어떤 영향으로 전쟁 이후 일본에 관한 적대감이 고조되었을 조선이 10년이라는 단기간에 국교 재개가 이루어질 수 있었는가에 대한 연구도 과제로 남아있다.
이 책은 이와 같은 배경으로 기존의 임진전쟁에 관한 연구에서 크게 주목하지 않았던 ‘강화교섭’ 문제에 초점을 맞추어 외교사적 측면에서 전쟁의 실체를 분석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저자소개
- 저자 : 김문자
상명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오챠노미즈 여자대학에서 일본 근세사 연구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상명대학교 박물관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객원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상명대학교 역사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일관계사학회 회장이다.
저서로는 『戰の中の女たち, 戰爭 · 暴力と女性Ⅰ(공저, 2004)』, 『임진왜란과 한일관계(공저, 2005)』, 『北島万次, 임진왜란 연구의 재조명(엮음, 2019)』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임진왜란에 있어서 明 · 日講和交涉과 朝鮮(2000)」, 「豊臣政權末期의 자연재해와 정치적인 상황 - 文祿5년 (1596)의 지진발생을 중심으로(2007)」, 「에도시대 豊臣秀吉에 대한 인식(2017)」 등 다수가 있다.
출판일
2021년 7월 19일
자료소장형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