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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히스토리 오브 더 퓨처

  • 저자블레이크 J. 해리스 저 / 정미진 역

    출판커넥팅

  • 작성자HK+관리자

    작성일2021-03-04 14:54:20

    조회수1449

책소개

윌리엄 깁슨의 소설 《뉴로맨서》나 더 워쇼스키스의 《매트릭스》와 같은 SF 소설, 영화에 등장하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은 미래의 우리 삶에서 매우 중요한 기술 중 하나가 될 거라 여겨졌다. 그렇지만 그건 가까운 일이 아니라 먼 미래의 일로 여겨지곤 했다. 불과 10년 전까지는 말이다. 그러나 이젠 가상현실 장비를 사용하여 또 하나의 세상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페이스북이 수십 억 달러를 들여 인수한 오큘러스가 있다. 이 책, 《미래의 역사(가제)》는 어쩌면 우리의 현실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기회를 만든 오큘러스에 관한 역사적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
오큘러스의 아버지 팔머 럭키는 캠핑 트레일러에 살면서 VR 장비를 만드는 일에 몰두하던 10대 청소년이었다. 고치고 만드는 것과 비디오 게임을 매우 좋아한 팔머는 자신이 꿈꾸는 VR 장비를 만들기 위해 살고 있는 캠핑 트레일러조차 개발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으로 조성할만큼 실용주의적이고, 열정적인 소년이었다. 이렇게 VR 장비 개발에만 몰두하던 그에게 뜻하지 않은 행운이 찾아온다. 〈둠〉, 〈퀘이크〉와 같은 유명 비디오 게임의 제작자 존 카맥이 팔머 럭키가 개발한 VR 장비를 사용하고 싶다는 메일을 보낸 것이다. 존 카맥 덕분에 그는 자신이 개발한 VR 장비 ‘오큘러스’를 세계 최대의 게임쇼 E3 2012에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 팔머 럭키에게 찾아온 이 행운은 개인이 아닌 오큘러스 VR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더욱 큰 규모의 연구개발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이 행운 덕분에 이제 우리는 ‘오큘러스’를 통해 VR을 즐길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저자소개

- 저자 : 블레이크 J. 해리스

블레이크 J.해리스는 《콘솔 워즈: 세가 vs 닌텐도, 세기의 대결》을 저술한 베스트셀러 작가다. 현재 이 작품은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Legendary Entertainment), 세스 로건(Seth Rogen), 에반 골드버그(Evan Goldberg), 스콧 루딘(Scott Rudin)이 TV 시리즈로 각색 중이다. 해리스는 ESPN, IGN,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 슬래시필름(/Film), AV 클럽에 글을 썼으며, 폴 쉬어(Paul Scheer)의 ‘How Did This Get Made(어떻게 이런 게 만들어졌지)?’라는 팟캐스트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그는 현재 아내와 고양이 이치Itchy와 함께 뉴욕에서 살고 있다.


- 역자 : 정미진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과 영어학을 공부했다. 우리나라 대기업에서 수년간 휴대폰 기획자로 일하다가 좋은 외서를 국내에 소개하는 일에 매료되어 번역을 시작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출판일

2019년 10월 16일


자료소장형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