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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환박물 - 남쪽 벼슬아치가 쓴 18세기 제주 박물지

  • 저자이형상 저 / 이상규, 오창명 역

    출판

  • 작성자HK+관리자

    작성일2021-03-04 14:46:28

    조회수1310

책소개

남환박물, 300여 년의 먼지를 털고 세상 밖으로 나오다
18세기 제주 사람들의 삶의 현장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남쪽 벼슬아치가 쓴『남환박물 | 18세기 제주 박물지』. 남환이란 원래 '남쪽 벼슬아치'란 뜻으로, 제주 목사를 가르키나 본서에서는 '제주'를 뜻한다. 즉 '남환박물'이란 '제주박물'이란 뜻을 말한다. <남환박물>은 조선 숙종 때 제주 목사로 부임한 병와 이형상이 기록한 제주 박물이다.
<탐라순력도>의 자매편으로 알려진 이 책은 제주의 민속지이자 인문지리서이다. 37항목에 걸쳐 제주의 역사, 지리, 물산, 자연생태, 봉수, 풍습 등 백과사전식의 박물적인 내용을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섬의 특성을 잘 살려 일반 읍지에는 잘 나타나지 않는 기후적인 특성과 동식물의 현황까지도 기록하고 있다.
저자는 직접 제주 곳곳을 다니며 수집한 내용, <탐라지>, <제주풍토록> 등의 기존 기록을 더해 제주에 관한 모든 것을 입체적으로 구성해 놓고 있다. 18세기 당시 제주 사람들의 삶의 현장을 생생하게 되살려 놓음으로써 제주에 관한 인문지리서이자 제주사를 연구하는 귀중한 자료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저자소개

- 저자 : 이형상


- 역자 : 이상규

MBC 우리말위원회 위원장·KBS 한국어위원·겨레말큰사전 편찬위원을 지냈으며, 교육인적자원부 인문학육성위원을 역임하였다. 현재 경북대학교 인문대학 교수이며, 국립국어원장과 경상북도 문화재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술로 『한국어방언학』·『방언의 미학』·『둥지 밖의 언어』·『불꽃 같이 굴러가는 낙엽』 등이 있다.


- 역자 : 오창명

제주일보 논설위원·국사편찬위원회 사료조사위원·제주도 지명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는 제주도 문화재 전문위원이자 제주대학교 학술연구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저술로 『역주 탐라지』(공저)·『역주 탐라지초본』(공저)·『제주도 오름과 마을 이름』·『제주도 마을 이름의 종합적 연구』·『제주도 오롬 이름의 종합적 연구』 등이 있다.


출판일

2009년 1월 28일


자료소장형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