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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간 무역의 형성과 구조

  • 저자스기하라 카오루 저/ 박기주, 안병직 역

    출판전통과 현대

  • 작성자HK+관리자

    작성일2021-02-25 16:38:59

    조회수1439

책소개

현재 오사카대학 경제학부 교수로 있는 스기하라 카오루 교수의 아시아 무역에 대한 연구서. 전전과 전후,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그 후의 한국 등 아시아 지역의 무역구조 형성에 대한 고찰을 하였다. 비유럽세계 속에서 왜 아시아만이 원격지무역을 상회하는 속도로 지역간 무역을 발전시켰는가라는 문제를 제기하고, 아시아시장의 개방성과 그것을 받쳐준 구미 중심의 국제질서의 존재를 중요한 제도적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다.

저자소개

- 저자 : 스기하라 카오루

본서의 저자 스기하라 카오루(杉原 薰) 씨는 런던대학에 유학, 솔(S.B. Saul) 교수의 지도하에 數量經濟史를 전공한 이후 현재 오사카(大阪)대학 교수로 재직하는 분으로서, 이미 일본에서 국제경제사 방면의 중견학자로 명성이 높은 연구자이다. 스스로도 後記에서 언급하고 있듯이, 그는 국제적으로 명망있는 연구자들과 교류하고 많은 학술대회를 조직하였다. 그가 편저한 『大正 · 大阪 · 슬럼-또 하나의 일본근대사-』는 오사카의 하층사회에 위치한 사람들의 노동과 생활을 분석한 명저로 알려져 있으며, 그 외에도 많은 연구업적이 있다. 여기에 번역된 그의 『아시아간 무역의 형성과 구조』는 그 동안 아시아 무역사 및 그와 관련하여 행한 저자의 연구를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것이다. 본서는 1996년에 일본의 산토리 재단으로부터 독창적이고 우수한 인문 · 사회과학 분야의 연구 · 논평에 대해 주어지는 學藝賞을 비롯한 많은 상을 수상하였다.


- 역자 : 박기주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며,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강사로 있다. 논저로는「식민지기 광공업 생산액의 추계」「농촌의 재화가격과 물가의 추이 : 1834~1937」「1930년대 조선의 산업변화와 인구이동」「1930년대 조선 금광업의 기계화와 노무관리 · 통제」등이 있다.


- 역자 : 안병직

일본 후쿠이현립대학 경제학부 교수이며,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이기도 하다. 논저로는「조선후기의 직업관」「식민지기 조선과 대만의 민족공업에 관한 비교연구」『근대조선공업화의 연구』(공저) 등이 있다.


출판일

2002년 9월 30일 


자료소장형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