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학계의 문화 연구를 이끌어갈
문화 학술원의 소식을 확인해보세요.
Collection of books and materials
고대 동아시아와 탐라
저자채미하·김경주·장창은·박남수·이유진·최희준
출판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원
작성자HK+관리자
작성일2021-02-24 18:20:23
조회수1119
책소개
탐라문화연구원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2년여에 걸쳐 진행한 학술대회 등을 통해 고대 탐라로부터 현대 제주까지의 역사와 문화를 ‘탐라 천 년, 제주 천 년’의 대주제로 풀어내고자 하였습니다. 시대적으로 부침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지정학적인 면에서 예로부터 동아시아 해양문화 교류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했던 곳으로서 제주도의 위상을 자리매김하기 위함입니다. 나아가 제주 역사문화의 균형 있는 연구와 제주학의 종합적인 정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발간되는 『고대 동아시아와 탐라』는 신화, 역사, 고고학, 외국 문헌자료 등의 분석을 통해 고대 탐라의 역사를 조명하고, 탐라와 한반도-중국-일본 등과의 대외 교섭과 교류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였던 2017년 학술대회의 연구 성과를 정리한 것입니다. 채미하 교수의「탐라 건국신화에 보이는 3神女의 역할과 위상」은 제주인들의 삶에 투영된 신화소를 해석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장창은 교수의「史書에 남겨진 古代 耽羅國 운위 실체의 재검토」는 국내ㆍ외의 문헌 기록들을 재확인하여 역사적인 실체 접근을 이루었습니다. 김경주 부원장은「탐라시대 전기의 취락구조와 대외교류」의 연구를 진행하여 고고학적으로 탐라국을 해석하였으며, 박남수 신라사학회장의「탐라국의 동아시아 교섭과 신라」, 이유진 박사의「탐라의 대일교섭-『日本書紀』의 교류기록을 중심으로」, 최희준 박사의「탐라국의 대외교섭과 항로」는 성장 과정에 있었던 탐라국의 대외교류를 다양한 시각에서 풀어낸 연구입니다.
탐라국에 대한 연구는 제주 역사문화의 첫 출발에 해당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고려와 조선, 근현대사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연구 성과가 미진한 실정이었는데, 이 책의 간행을 통해 편린으로 남아 있는 탐라국의 역사를 조금이나마 복원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저자소개
- 저자: 채미하
고려대학교 동아시아문화교류연구소 연구교수
- 저자 : 김경주
제주문화유산연구원 부원장
- 저자 : 장창은
제주대학교 사학과 조교수
- 저자 : 박남수
동국대 동국역사문화연구소 연구원
- 저자 : 이유진
숭실대학교 초빙교수
- 저자 : 최희준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
출판일
2019년 3월 29일
자료소장형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