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동아시아를 뒤흔든 은(銀), 총(銃), 특수작물
동아시아의 '근세'는 사람과 사물의 이동이 급속히 빨라지면서 막을 열었다.
신대륙과 일본의 은(銀), 생사(生絲), 인삼 같은 특산물, 유럽에서 들여온 총포(銃砲)류, 담배와 고구마 등 아메리카 대륙의 작물들.
이 사물들은 동아시아의 여러 지역을 연결하여 무역으로 부를 쌓아가던 사람들 사이에 경쟁을 격화시켰고, 동시에 다음 시대의 새로운 권력을 만들어갔다.
혼란에서 질서를 향해 가는 동아시아의 큰 흐름 속에서 이러한 사물들이 한 역할을 살펴보고자 한다.
저자소개
- 저자 : 기시모토 미오
도쿄대학 문학부 동양사학과 졸업
동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박사과정 중퇴
중국명청사(中國明淸史) 전공
도쿄대학 대학원 인문사회계 연구과 교수
- 역자 : 노영구
국방대학교 군사전략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2005년 국방대학교 교수 임용 이후 전근대 한국전쟁사, 한국군사사상, 군사제도사 등 분야에서 『조선후기의 전술』(2016), 『연병지남: 북방의 기병을 막을 조선의 비책』(2017), 『조선후기 도성방어체계와 경기도』(2018), 『한국군사사 7』(공저, 2012), 『동아시아의 근세』(역서, 2018) 등 다수의 저서와 역서, 논문을 발표해 왔다.
출판일
2018년 8월 20일
자료소장형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