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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유라시아 세계사
저자크리스토퍼 벡워드 저/ 이강한, 류형식 역
출판소와당
작성자HK+관리자
작성일2021-02-22 15:31:18
조회수1037
책소개
4천년 역사의 드라마, 새로운 세계사의 지평을 연 중앙유라시아사!
『중앙유라시아 세계사: 프랑스에서 고구려까지』는 중앙유라시아의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는 책이다. 그동안 서양중심주의로 인해 유럽은 세계사에서 아시아와 분리되어 왔지만, 유럽과 아시아를 통합한 세계사의 필요성이 논의되어 왔고 이 책은 그에 따른 결과물이다. 역사언어학자이자 티베트를 중심으로 중앙유라시아사를 주요 연구 분야로 하는 저자 크리스토퍼 벡위드가 자신의 수십 년 연구 성과를 집약했다.
저자는 애초에 '중앙유라시아 역사 스케치' 정도로 생각하고 집필에 착수했지만 중앙유라시아사 전체를 포괄하면서 이 지역에 '문화복합체'를 형성한 심층 문화요소를 집중 탐구한 저작이 되었다. 유목민과 정주민의 역사를 통합했고, 유라시아 경제시스템을 중심으로 역사를 서술했다. 또한, 새로운 세계사는 민족이 아니라 문화의 이동과 전파에 따른 문화사를 통해서 가능했음을 강조한다. 이 책은 미국 출판협회(AAP)에서 선정하는 ‘세계사-전기부문’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저자소개
- 저자 : 크리스토퍼 벡워드
저자 크리스토퍼 벡위드 Christopher Beckwith는 오하이오 대학교에서 중국학과를 졸업한 후 인디애나 대학교(블루밍턴)에서 티베트학을 전공했으며(석사), 같은 대학 우랄-알타이학과에서 티베트의 토번 이전 시기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인디애나 대학교 중앙유라시아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1994년부터 종신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르네 그루세 이후 가장 포괄적으로 중앙유라시아 연구를 종합한 석학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특히 한국사 및 일본사를 중앙유라시아 연구에 직접적으로 포함시켜 동아시아사의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한 학자로도 주목받고 있다. 저서 『고구려어, 일본어의 대륙적 친족어』가 동북아역사재단에서 번역되면서(2006) 한국에 소개되었고, 2013년 한국학중앙연구원 주최 해외석학초청강좌에 초빙되어 한국에서 학술 세미나 및 대중 강연을 실시하기도 했다.
- 역자 : 이강한
역자 이한강은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박사)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인하대학교 동아시아한국학사업단 연구원과 연구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처 연구정책실장을 역임하였다. 한국중세사학회 기획이사, 한국역사연구회 편집이사를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고려와 원제국의 교역의 역사』, 『쌍화점, 다섯 개의 시선』(공저) 등이 있으며, 고려의 대외 관계 관련 논문으로 「13세기말 고려 대외무역선의 활동과 元代 ‘關稅’의 문제」, 「1270년대-1330년대 외국인들의 고려방문: 13-14세기 동-서 교역에서의 한반도의 새로운 위상」, 「고려충혜왕대 무역정책의 내용 및 의미」, 「고려 공민왕대 정부 주도 교역의 여건 및 특징」 등이 있다.
- 역자 : 류형식
저자 류형식은 서강대학교 및 동 대학원을 졸업(석사)하고, (주)문학사상사 자료조사연구실 차장, (주)사계절출판사 인문팀장, (주)소와당 대표를 역임하였다. 라시드 앗 딘의 『집사』, 『몽골비사』 등 중앙아시아 관련 학술서를 편집한 바 있고, 동북아역사재단에서 주관한 고구려 고분벽화 디지털모사복원 프로젝트를 주도하였다. 조르쥬 페렉의 『유년기의 기억』을 번역한 바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이야기 보따리 한국사』, 『History of Korea, very short introduction』(근간) 등이 있다. 현재 세계사연구소 연구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출판일
2014년 5월 25일
자료소장형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