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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간으로 보는 일본 고대인의 일상

  • 저자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HK+ 사업단 편, 奈良文化財研究所 엮음, 하시모토 시게루, 팡궈화,

    출판주류성

  •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23-04-10 13:52:18

    조회수610

책소개

목간을 통해 일본 고대인의 생활상을 재현


이 책은 일본에서 가장 많은 목간을 소장한 나라문화재연구소의 연구자가 목간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연구한 성과를 일반인 대상으로 쓴 성과물이다. 지금까지 목간은 거기에 쓰인 글자를 읽어내기 위한 문자자료로 중요하게 여겨졌다. 그러나 목간도 엄연히 땅에서 출토된 하나의 유물이다. 목간이 어디에서, 어떤 상태로 출토되었고 어떤 글자가 어떤 형태로 쓰였으며 또 글자 외에 어떤 정보가 기록되었고 현재 어떻게 보존, 활용되는지 등의 문제를 함께 다룰 때 비로소 문자자료로서의 정보를 최대한 끌어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고대인이 목간에 남긴 정보를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최신의 방법론을 제시한다. 또 일반인도 공감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내용을 쉽게 풀어서 해설하였다. 한번 손에 잡으면 끝까지 읽어보고 싶게끔 만든 책이다.


일본 목간에 관한 연구 성과를 한국 학계와 일반 시민사회에 소개하는 데 더없이 적합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또 한국과 일본 목간을 연구하는 데 참고해야 할 내용도 많다. 예를 들어 본문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본에서 출토된 전체 목간의 80% 이상이 삭설(削屑)인데 이는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발견된 삭설이 매우 적은 것과 대비된다. 百濟, 新羅, 倭에서 사용한 목간의 차이점에 주목하고 그 역사적 배경을 밝히는 것은 앞으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저자소개  

 - 역자 : 하시모토 시게루

  1975년 日本 群馬 出生
1998년 慶?義塾大??合政策?部
2000년 早?田大?大?院文??究科 史?(東洋史)?攻 修士課程 修了
2007년 早?田大?大?院文??究科 史?(東洋史)?攻 博士後期課程修了 博士(文?)
현재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HK연구교수

[주요저서·논문]
『韓?古代木簡の?究』(吉川弘文館, 2014)
「新羅 文書木簡의 기초적 검토 -신 출토 월성해자 목간을 중심으로」(『영남학』제77호, 2021)
「월지(안압지) 출토 목간의 연구 동향 및 내용 검토」(『한국고대사연구』100, 2020)
「월성해자 신출토 목간과 신라 外位」(『木簡과 文字』24, 2020) 등

- 역자 : 팡궈화

  동아시아 고대 언어학·문자학 전공, 현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HK+〉연구교수 겸 나라문화재연구소 객원연구원. 아이치현립대학교 석사·박사를 졸업 했으며, 나라문화재연구소 특별연구원을 역임했다. 논저로 「고대 동아시아 목간자료를 통해 본 “參”의 이체자와 그 용법」(『목간과 문자』25, 2020), 「부여 부소산성 출토 토기 명문의 검토-동아시아 문자자료와의 비교-」(『목간과 문자』26, 2021), 「신라·백제 문자문화와 일본 문자문화의 비교연구-출토문자자료를 중심으로-」(『영남학』77, 2021) 등이 있다.

- 역자 : 김도영

  1985 대구 출생
2011 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 졸업
2013 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 대학원 석사 졸업
2015~2017 일본 학술진흥회 특별연구원(DC2)
2018 ?合?究大?院大? 文化科??究科 박사 졸업
현재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HK연구교수

역서
『일본고대목간론』(馬場基 著, 2021, 주류성)
『한반도에서 바라본 고대 일본』(高田貫太 著, 2019, 진인진)

논문
「함안 성산산성 출토 목간의 제작 유형과 제작 단위」(2021, 『木簡과 文字』 26)
「삼국시대 철탁의 성격과 의미」(2019, 『韓國考古學報』 113)


출판일

2022년 09월 10일


자료소장형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