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1900년대 이래 2021년 12월 현재까지 중국에서 발굴된 약 50만 매에 달하는 목간의 내용과 형태, 출토 상황과 지리적 분포, 서지와 연구정보 등을 총망라하여 수록하고 있다. 이 책에 수록된 목간 자료는 전국시대와 진한시대는 물론 위진남북조 · 수당 · 원명청시대에 사용된 것까지 포함하고 있다. 앞으로 중국의 역사와 기록문화에 대한 심층적 연구와 이해는 물론 동시기 한반도와 일본열도의 역사상에 대한 연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책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HK+사업단이 수행 중인 「동아시아 기록문화의 원류와 지적 네트워크 연구」의 1단계 연구 성과로서, 이와 동시에 출간되는 『한국목간총람』 『일본목간총람』과 더불어 세계 최초의 목간총람 자료집이라 할 수 있다.
저자소개
- 저자 : 김진우
고려대학교 사학과에서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사회과학원 역사연구소 방문학자, 고려대학교 사학과 BK21 연구교수, 한국국학진흥원 전임연구원 등을 거쳐, 현재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HK연구교수로 있다. 고려대학교, 경북대학교, 명지대학교, 인천대학교 등에서 중국사 관련 전공·교양 강의를 했다. 책은 『중국의 지역문명 만들기와 역사 고고학자료 이용사례 분석』(공저), 『천성령 역주』(공역) 등이 있고, 논문은 「잊혀진 기억, 사라진 역사들, 그리고 각인된 하나의 역사」, 「진한대 주언문서의 피고 진술을 통해 본 기층사회의 실상」, 「진한시기 호적류(戶籍類) 공문서의 운용과 그 실태」, 「진한률(秦漢律)의 ‘불효’에 대하여」 등이 있다.
- 저자 : 오준석
중국고대사 전공, 현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HK연구교수이다. 논저로 「秦·漢代 중앙 행정문서의 하달체계 연구」(『동양사학연구』145, 2018), 「秦代 공문서의 분류와 서사형식」(『중국고중세사연구』51, 2019), 「秦·漢初 촌락(里)의 조직과 통치방식 연구」(『중국고중세사연구』56, 2020), 「秦代 ‘以吏爲師’와 ‘史’職의 위상」(『동양사학연구』152, 2020), 「秦代 ‘舍人’의 존재 형태와 인적 네트워크」(『중국고중세사연구』59, 2021) 등이 있다.
- 저자 : 따이웨이홍
중국고대사 전공, 현 中國社會科學院 古代史研究所 研究員 · 魏晉南北朝史?究室 主任.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HK연구교수,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 방문학자, 中國魏晉南北朝史學會 秘書長, 中國魏晉南北朝史學會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논저로 『北魏考課制度研究』(中國社會科學出版社, 2010), 『韓國木簡研究』(廣西師範大學出版社, 2017) 및 40여 편의 논문 등이 있다.
- 저자 : 금재원
중국고대사 전공, 현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HK연구교수, 중국 서북대학 역사학원 부교수를 역임했다. 논저로 「家傳하는 簡牘 문서-睡虎地秦簡 법률문서 성격의 재고」(『중국고중세사연구』60, 2021), 「前漢 시기 鴻溝 水系 교통의 재건-梁楚 지역 郡國 변천을 중심으로」(『중국고중세사연구』56, 2020), 「里耶秦簡所見秦代縣吏的調動」(『西北大學學報』(人文社會科學版)2020-1, 2020), 「秦漢帝國 수도 권역 변천의 하부구조-秦嶺과 黃河 교통망을 중심으로」(『동양사학연구』149, 2019) 등이 있다.
- 편저 : 윤재석
중국고대사 전공, 현 경북대학교 사학과 교수, 인문학술원장 겸 인문한국플러스지원사업(HK+) 사업단장. 中國社會科學院 簡帛硏究中心 객원연구원, 河北師範大學 歷史文化學院 객원교수 겸 학술고문이다. 논저로 『睡虎地秦墓竹簡譯註』(소명출판사, 2010), 「東アジア木簡記錄文化圈の硏究」(『木簡硏究』第43號, 2021), 「秦漢《日書》所見“序”和住宅及家庭結構再探」(『簡帛』第8期, 2013), 「秦漢初의 戶籍制度」(『中國古中世史硏究』第26輯, 2011), 韓國·中國·日本 출토 論語木簡의 비교 연구(『東洋史學硏究』第114輯, 2011), 「睡虎地秦簡日書所見‘室’的結構與戰國末期秦的家族類型」(『中國史硏究』第67期, 1995) 등이 있다.
출판일
2022년 1월 31일
자료소장형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