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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양장계 : 1637~1643년 심양에서의 긴급 보고
저자심양관 저/ 김남윤 역
출판아카넷
작성자HK+관리자
작성일2022-12-27 13:40:34
조회수664
책소개
『심양장계』는 병자호란 직후 청나라에 볼모로 잡혀간 소현세자와 배종 신하들이 청나라의 수도 심양(성경)에서 승정원에 보낸 장계를 모은 것이다. 장계에는 세자나 대군의 안부에서부터 관소에서 벌어진 일, 정축화약의 약조에 따른 양국 간의 현안 등을 상세히 기록하여, 명·청 교체기 조선이 처한 현실을 생생하게 전해주고 있다. 청나라 군대의 침공으로 쑥대밭이 된 강토와 청으로 끌려간 포로가 수(십)만을 헤아리는 참담한 상황에서 대청외교의 최전선에서 타전한 현장 보고인 것이다.
저자소개
- 저자 : 심양관
심양관은 소현세자가 병자호란 직후 청나라의 볼모로 심양에 있을 때 머물렀던 관소이다. 조청관계의 통로 역할을 했으며, 양국 간의 현안과 소현세자의 동정 등 모든 일을 장계로 보고하였다. 장계는 소현세자의 배종 신료 가운데 주로 재신이 작성하여 승정원에 보낸 보고문이다. 심양관의 재신은 세자 빈객이나 이사를 겸하고 있었다.
- 역해 : 김남윤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서울대학교 대학원 국사학과에서 학위과정을 수료하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2년부터 규장각 소장 조선후기 자료연구 사업에 참여하여, 문집·동궁일기·의궤·지리지 자료 등을 연구하였다. 역주서(공역)로 『소현심양일기』·『소현동궁일기』·『진종동궁일기』 등이 있고, 논문으로 「병자호란 직후 조청관계에서 청역의 존재」·「정조의 왕세손 책례 연구」 등이 있다.
출판일
2014년 8월 29일
자료소장형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