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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감 해설 징비록 : 한국의 고전에서 동아시아의 고전으로

  • 저자류성룡 저/ 김시덕 역

    출판아카넷

  • 작성자HK+관리자

    작성일2022-12-27 13:38:03

    조회수612

책소개

‘규장각 새로 읽는 우리 고전’ 총서 제5권. 『징비록』은 임진왜란과 관계있는 여러 나라에서 집필된 문헌 가운데 전쟁의 전체상을 가장 포괄적이면서 치밀한 구조와 생생한 문장으로 전하며 전근대 동아시아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교감·해설 징비록』은 류성룡이라는 조선의 고위 관료가 임진왜란이라는 국제전쟁의 전체 틀을 제시하고 이를 자신의 관점에서 솔직하게 기록했다는 데에 가장 중대한 의의를 둔다.

역해자 김시덕은 초본과 간본 등 『징비록』의 여러 판본은 물론 임진왜란과 관련해 류성룡이 여러 문헌에 남긴 증언, 17세기 후기 일본에서 간행되어 일본과 중국에서 널린 읽힌 일본판 징비록인 『조선징비록』 등까지 검토·교감(校勘)하고 깊이 있는 해설을 붙여 완결판 『징비록』을 만들어냈다. 


저자소개  

 - 저자 : 류성룡

임진왜란 당시 군사와 외교에서 핵심 업무를 맡았던 문신이다. 1542년 경상도 의성에서 황해도 관찰사 유중영의 아들로 태어나 16세에 향시에 급제했다. 청년기에는 퇴계 이황의 문하에서 공부했고 스물다섯에 문과에 급제한 뒤 중요한 관직을 두루 거쳤다.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에는 좌의정과 병조판서를 겸하고 있었으며 다시 도체찰사에 임명되어 군사와 국방 외교에서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임금의 피난, 명나라 구원병 교섭, 평양과 서울 탈환, 권율과 이순신의 발탁, 군사력을 강화 하는 일 들에서 큰 공을 세워 전쟁 중에 다시 영의정에 오르지만, 정유재란 이후 반대파의 탄핵을 받아 관직에서 쫓겨난다. 그 뒤에는 오로지 글쓰기에만 몰두했다. 1607년 6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으며, 호는 서애(西厓)이고 시호는 문충(文忠)이다. 저서로 『징비록(懲毖錄)』 『서애집(西厓集)』 『난후잡록(亂後雜錄)』 『신종록(愼終錄)』 『영모록(永慕錄)』 『관화록(觀化錄)』 『운암잡기(雲巖雜記)』 등이 있다. 


출판일

2013년 10월 23일


자료소장형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