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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의 상호인식과 혐오
저자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출판경인문화사
작성자HK+관리자
작성일2022-12-16 16:17:28
조회수632
책소개
본서는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HK+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동북아 공동번영을 위한 동북아시아다이멘션 NEAD 토대 구축” 사업의 연구 성과를 담은 아홉 번째 연구총서다. 본 총서는 동북아시아가 서로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는지, 서양인의 아시아인 혐오는 어떤 것이었는지, 동북아 세계의 혐오와 차별은 어떤 모습으로 나타났는지를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19세기부터 오늘날까지 동북아시아를 중심으로 세계 각지에서 나타났던 혐오의 양태와 역사적 연원을 밝히고, 그 완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책은 서구나 동북아의 여러 지역국가에서 다른 공동체에 대한 혐오가 어떤 형태로 나타나고, 그 기원은 어디에 있는지를 분석했다. 그리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자 한국, 중국, 일본은 물론 몽골, 영국, 미국의 사례까지 분석했다. 혐오는 과거에도 있었고 합리성, 인권, 민주주의가 확산된 오늘날에도 존재하는 것이다. 하지만 긴 시계열로 볼 때, 인류의 역사는 인간의 존엄성이 강화되는 방식으로 발전해왔다. 그러므로 혐오를 극복하고 평화와 공존의 토대를 찾는 것은 21세기 현재, 동북아시아뿐만 아니라 글로벌 세계 속에서 인류가 해결해야 하는 절실한 과제를 점검하는 일이자, 인류사를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단순한 학술적 성과를 넘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 그리고 상호 신뢰의 씨앗을 심고 기르는데 작은 기여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저자소개
- 저자 :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은 21세기 중국의 부상에 따른 국내외 정세 변화에 대처하고, 바람직한 한중관계와 양국의 공동 발전을 위한 실질적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2013년 3월 설립되었다. 장기적이고 학술적인 연구보다는 정치외교, 통상산업, 역사문화, 법률분야 연구자들을 중심으로 실용성 있는 대책들을 제시하는 데 연구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한중 교류를 선도하며 중국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는 명실상부한 중국 전문 연구기관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한중관계연구원에는 중국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젊고 유능한 학자들을 상임 연구교수로 초빙하고, 중국과 한중관계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 온 다수의 연구자를 연구위원과 초빙교수로 위촉하고 있다. 동북아시아인문사회연구소는 한중관계연구원에서 HK+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신설한 연구기관이다. 연구소는 동북아시아다이멘션(NEAD)을 토대로 동북아시아의 역사, 문화, 도시 속에 내장되어 있는 인문학적 자원과 담론을 새롭게 발굴해 21세기 생명·평화 공동체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한 학술연구 활동과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이론적 기반과 실천적 로드맵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출판일
2022년 12월 15일
자료소장형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