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1711년 제8차 통신사행에서 역관으로 수행하였던 김현문이 남긴 『동사록』 을 번역한 것으로, 18세기 역관의 일본인식을 잘 나타내고 있다. 김현문은 일본을 여행하면서 느낀 호기심과 풍경에 대한 감상, 개인적인 감회, 일상들을 모두 수록하였고 이론에 대하여 극히 사실적이며 객관적인 시각을 유지하려고 하였다. 그리고 조선사회에서 전개되고 있었던 17세기 말 이래의 문화변동에 적극 부응하면서 일본 문화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었던 모습들이 보이고 있다. 

 

저자소개

 - 저자 : 김현문

조선후기 왜학 전공의 역관으로 1702년(숙종2) 역과에 합격한 뒤 왜관에서 활동하거나 일본 사행에 수행하였다. 1711년(숙종 37) 신묘사행에서의 사행록으로 '동사록'을 저술하였다. 

 - 역자 : 백옥경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전임강사로 있다. 

출판일

2018년 8월 14일

 

자료소장형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