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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애승람 역주

  • 저자마환

    출판동문연

  • 작성자HK+관리자

    작성일2022-10-04 15:38:31

    조회수785

책소개

중국 명나라 이슬람교도인 마환(馬歡)이 15세기 초반 대항해가 정화(鄭和)의 7차 ‘하서양(下西洋)’을 두 차례 혹은 세 차례 수행하면서 직접 방문하고 견문한 동남아시아와 서남아시아 20여 개국의 지리, 풍속, 물산, 역사 등을 정확하면서도 현장감 있게 기술한 해상 실크로드의 생생한 항해기이다.

정화가 어명을 받고 해외로 나갈 때 수행한 사람으로는 회계(會稽, 지금의 浙江 紹興) 사람 마환(馬歡: ?~?, 字는 宗道)과 태창(太倉, 지금의 蘇州市에 속함) 사람 비신(費信: 1388~?, 자는 公曉), 응천(應天, 지금의 南京市) 사람 공진(鞏珍: ?~?, 號는 養素生)이 있었다. 이들 세 사람은 귀국한 뒤에 그 일에 대해 기록하여 각기 책을 한 편씩 저술했으니 각기 차례로 『영애승람』과 『성사승람』, 그리고 『서양번국지』이다. 이 중에 서술이 가장 상세한 것이 『영애승람』이다. 


저자소개  

 - 저자 : 마환

지은이 마환은 중국 명나라 저장성(浙江省) 후이지(會稽, 현 紹興縣) 출신의 이슬람교도로서, 15세기 초반 대항해가 정화(鄭和)의 7차 ‘하서양(下西洋)’ 중 두 차례 혹은 세 차례의 항해에 수행하였다. 자신의 첫 항해인 정화의 4차 하서양(1413~1415)에서 돌아온 직후인 1416년 무렵부터 직접 방문하고 견문한 동남아시아와 서남아시아 20여 개국의 지리, 풍속, 물산, 역사 등을 생생하고도 정확하게 기술하기 시작하여 항해를 거듭하면서 가필 수정하고 정화의 7차 하서양(1431~1433) 후 최종적으로 1444년에서 1451년 사이에 『영애승람』을 완성하였다 


 - 역자 : 홍상훈

번역 및 주해자 홍상훈은 서울대학교와 동 대학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중국 고대 서사론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인제대학교 중국언어문화(전공) 교수이며, 안양대학교 HK+사업단 일반연구원이다. 저서로 『전통 시기 중국의 서사론』, 『한시 읽기의 즐거움』, 『한시 속의 술, 술 속의 한시』, 『중국고전문학사 강해』, 역서로 『홍루몽』, 『유림외사』(공역), 『양주화방록』(공역), 『서유기』(공역), 『시귀의 노래: 이하시집』, 『두보율시』(공역), 『봉신연의』, 『삼보태감서양기』, 『증오의 시대』, 『생존의 시대』, 『시간의 압력』, 『왕희지평전』, 『별과 우주의 문화사』 등이 있다. 


출판일

2021년 12월 30일


자료소장형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