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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둔황까지

  • 저자폴 페리오

    출판역락

  • 작성자HK+관리자

    작성일2022-09-22 16:12:46

    조회수803

책소개

프랑스의 동양학자, 폴 펠리오.
그가 탐험하고 연구한 열정의 궤적을 담다 


저자소개

 - 저자 : 조영준

프랑스 동양학자이자 언어학자이다. 에두아르 샤반느(Édouard Chavannes)의 소개로 저명한 동양학자 실뱅 레비(Sylvain Lévi)의 제자가 된다. 어학 능력이 뛰어나 중국어, 만주어, 몽골어, 티베트어, 아랍어, 페르시아어, 튀르크어 등 13개 언어를 구사했다. 극동프랑스학교의 유급연구생이 되어 1900년 하노이로 갔고, 곧바로 중국 도서를 확보하기 위해 북경으로 여행했다. 마침 의화단 사건이 발발하여 프랑스 대표부를 방어하는 군사작전에 참여했는데, 그 공로로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이후 겨우 23세의 나이로 극동프랑스학교 중국 문학 교수가 되었다. 1906년 6월 중앙아시아 탐사대를 이끌고 카슈가르에 도착하여, 툼슈크, 쿠차, 투루판, 둔황 막고굴을 탐사했다. 둔황 장경동에서 일일이 확인하며 선별한 6,000여 필사본을 얻어냈다. 이러한 펠리오의 행운과 탁월한 혜안은 프랑스를 유럽 중국학의 중심으로 이끌었고, 20세기 동서양의 중국학계를 둔황학으로 향하게 했다. 1909년 프랑스로 돌아온 1911년부터 그는 콜레주 드 프랑스(Collège de France)에서 중앙아시아, 역사, 문화, 언어의 교수로 활동했고 1920년부터는 유럽 중국학의 산실인 『통보(T’oung Pao)』를 앙리 꼬르디에(Henri Cordier)와 함께 편집했으며, 이듬해에는 금석문 및 문학 아카데미(Acadéie des Inscriptions et Belles-Lettres)의 임원으로 선출되었고 1930년부터는 파리 엉네리(Ennery) 박물관장을 역임했다 


 - 역자 : 박세욱 

프랑스 E.P.H.E. IV(파리 소르본)에서 둔황 문학과 예술로 박사학위(2001)를 받고, 귀국하여 동서양 문화교류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소개하는 일에 전념하는 독서인이다. 역서로는 『돈황이야기』(공역), 『실크로드』, 『중국의 시와 그림 그리고 정치』(공역) 『안득장자언』, 『바다의 왕국들: 제번지 역주』, 『정원에 물을 주며(관원 선생 문집)』, 『8세기 말 중국에서 인도로 가는 두 갈래 여정』 등이 있다. 


출판일

2021년 6월 21일


자료소장형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