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근대적 문학제도의 성립과 독서의 변천『미디어의 시대』. 이 책은 근대문학 성립기에 작가의 자기인식이 출판기구와의 관계성 속에서 어떻게 생성되었는지 그 일단을 보여주는 책이다. 근대문학 성립기의 한 측면을 보여주고, 초기 겐유샤와 요시오카 서적점, 고스기 텐가이 ‘마풍연풍’의 전략 등에 대해 살펴본다. 자명한 전제가 되기 쉬운 작가주체의 생성의 근본부터 되묻고자 했다. 

저자소개  

 - 저자 : 간 사코토

저자 간 사토코 (管 聰子)는 1962년 일본 후쿠오카 현 출신으로 오차노미즈여자대학(お茶の水女子大學)과 동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고(인문과학박사), 오차노미즈 여자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히구치 이치요를 중심으로 일본 근현대문학의 연구를 전개했다. 주요 저서로는『시대와 여자와 히구치 이치요』(일본방송협회,1999),『여자가 국가를 배신할 때』(이와나미 서점, 2010) 등이 있다 

 - 역자 : 노혜경 

역자 노혜경 (魯惠卿)은 상명대학교 일어교육과와 동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일본 쓰쿠바대학(筑波大學)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했다(문학박사).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일본어를 강의하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 「쿄카의 창작방법」,「1인칭 서술의 가능성」등이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윤동주와 한국문학』(공역, 소명출판, 2001),『일제말 전시기 일본어 소설선2―식민주의와 비협력의 저항』(공역, 역락, 2003),『일본의‘소설’개념』(소명출판, 2010)이 있다. 

출판일

2012년 1월 25일

자료소장형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