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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중국의 통치메커니즘과 그 설계자들 1~4

  • 저자임중혁

    출판경인문화사

  • 작성자HK+관리자

    작성일2022-09-16 11:36:33

    조회수756

책소개

"진시황의 중국 제국통일 청사진의 근원", 『雲夢睡虎地秦律』, 『嶽麓書院藏秦簡』과 漢代의 『二年律令』은 『雲夢睡虎地秦律』에 진시황이 중국을 통일할 당시의 제국 통치의 이념이 들어 있고, 그 일부는 이후 당률(唐律)에도 확인되듯이 중국 통치의 기본 뿌리가 되었다는 점에서 고대 중국의 통치 원리를 분석함에 매우 중요하다. 그 지배체제의 청사진을 만든 사람은 기원전 361년 경 위()나라에서 진()나라로 들어간 상앙(商鞅)이었다. 史記』 「商君列傳」에서 그가 위나라에 대한 실망과 배신감을 품은 한편 진나라에 대한 기대감과 자신감이 교차했던 것으로 보인다. 진나라에 들어간 이후 秦孝公의 전폭적 지지를 받아 秦의 모든 제도를 개조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서쪽의 후진국 진나라를 시끄럽게 만든 상앙변법(商鞅變法)이었다. 이 개혁을 통해 고대 중국의 기본틀이 형성되기 시작했으므로 중국 역사에 있어 운명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이 개혁으로 진나라는 빠르게 강대국으로 성장하였고 상앙의 사망 후에도 그가 일으킨 개혁은 진시황의 통일제국의 기본틀을 구성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한제국에도 승계되었다. 본서는 주로 1970년대 중반부터 지하에서 출토하기 시작한 법률문서를 중심으로 분석했다. 출토 율령 자료를 분석한 것이므로 正史를 통해서 파악하기 힘든 진한제국의 통치메커니즘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 저자 : 임중혁

고려대학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고려대 역사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중국토지경제사연구』, 『중국고대 형법』,『동양법의 일반원칙』등이 있으며 역주서로는 『역주당률소의』(명례편)·(각칙상)·(각칙하) 공역, 『역주당육전』이 있다. 논문으로「수 양제의 훈관 폐지와 당대의 훈관 남수」, 「수·당의 창업과 정통성」,「재당신라인의 활동과 공험(과소)」,「전한대의 상서와 영·평상서사」가 있다. 


출판일

2021년 11월 12일


자료소장형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