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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 일본사신 왕래와 접대

  • 저자심민정

    출판경인문화사

  • 작성자HK+관리자

    작성일2022-09-16 10:37:51

    조회수821

책소개

사신은 대표성을 띄는 존재이다. 그 대표가 존중받거나 위엄을 갖추거나 뒷 배경이 되는 지역, 국가, 국왕의 입장을 대변해야 한다면 그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장치가 ‘접대’이다. 이 책은 접대를 통해 ‘사신’의 존재와 성격, 그 이면의 의도 등을 확인하고자 했다. 특히 기존에 조선에서 일본으로 파견한 사신인 통신사에 대해서는 연구 성과가 상당히 축적되어 있는 관계로 반대편의 대상인 일본사신에 집중하였다. 본서의 구성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1~3장은 조선후기 임진전쟁 이후 교린국으로서 일본사신에 대한 의례 등 접대 규정이 마련되고 정비되어가는 과정을 담았다. 4~5장은 일본사신 접대를 위한 준비과정에서부터 접대 실태 및 양상을 전반적으로 담고 있다. <부록〉에서는 일본사신 접대와 관련하여 기존에 잘 활용되지 않았던, 그리고 접대 사례를 잘 보여주는 논문을 실었으며, 저자가 학위 논문 작성단계에서 활용하였던 「嶺南接倭式例改釐正謄錄」(18세기)에 대한 소개와 이후 새롭게 활용한 「接倭式例」(17세기)에 대한 소개와 분석도 구체적으로 이루어졌다.


저자소개  

 - 저자 : 심민정

부경대학교 사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받고, 부경대·신라대 사학과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부경대 대마도연구센터, 한국여성독립운동연구소 비상임연구원이다. 주로 조선시대 한일관계사, 해양교류사, 부산경남지역사를 연구하고 있다. 논저로는 「조선 후기 통신사 員役의 차정과 변화」(2004), 「조선 후기 일본사신 접대절차와 양상」(2015), 「두모포왜관 시기와 초량왜관 시기 연례송사 접대 비교 연구」(2019), 「1682년 임술통신사행의 임술약조 강정과 조일 교린관계의 재편」(2021), 「조선 후기 부산에서의 표류일본인 접대 -「朝鮮漂流日記」(1819)를 중심으로-」(2021), 「한국수산지」 번역(공역), 「조선전기 해양개척과 대마도」(공저), 「조선시대 해양환경과 명태」(공저), 「전란기의 대마도」(공저)가 있다.


출판일

2022년 1월 27일


자료소장형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