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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추와 그의 사람들

  • 저자주보돈

    출판지식산업사

  • 작성자HK+관리자

    작성일2022-09-13 16:20:17

    조회수796

책소개

김춘추와 그 사람들은 왜 친당 외교를 벌였는가?
외교사적 관점에서 격동기 태종무열왕의 대처 방안을 다각도로 분석한 화제의 신간
신라사 연구의 대가 주보돈 경북대 명예교수가 금석문과 임나일본부, 가야사에 이어 이번엔 삼국통일의 내막을 김춘추와 김유신을 주축으로 풀어냈다. 그의 작업은 편견에 가까운 기존 학설을 통쾌하게 타파하는 데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더욱 크다.

신라 통일 주역에 얽힌 편견 뒤집기
삼국통일의 배경에는 당과 결탁한 신라의 배족 행위가 있었다는 설은 학계만이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정설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저자는 김춘추와 김유신에 대한 기존의 평가는 근현대의 ‘민족’ 관념에서 재단한 것이며, 왜 김춘추가 친당 외교를 펼쳤는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김춘추가 당과 긴밀한 외교관계를 중시한 것은 당제 수용을 통하여 유교이데올로기에 입각한 새 시대를 창출하려 했던 열망에 기인한다는 지적이다. 


저자소개  

 - 저자 : 주보돈

경북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 명예교수.
경북대 박물관장, 한국고대사학회 회장, 경북대학교 교수회 의장, 경북대학교 인문대학장, 한국목간학회 회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 《신라 지방통치체제의 정비과정과 촌락》(1998), 《금석문과 신라사》(2002) 《임나일본부설, 다시 되살아나는 망령》(2012), 《가야사 새로 읽기》(2017), 공저로 《한국사회발전사론》(1992), 《신라 국학과 인재 양성》(2015) 등이 있다.


출판일

2018년 3월 15일


자료소장형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