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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탈리즘

  • 저자에드워드 사이드 저, 박홍규 역

    출판교보문고

  • 작성자HK+관리자

    작성일2022-09-13 13:45:02

    조회수867

책소개

『오리엔탈리즘』은 에드워드 사이드가 주로 중동과 인도에 대한 서구의 시각을 드러내는 언설들을 정리했다. 동양에 대한 서구의 지식은 현실에서 생성된 것이 아니라 '동양'의 여러 사회가 본질적으로 서로 닮아있으며 '서구'의 사회와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선입견에서 비롯되었다는 내용을 담았다. 즉 저자는 오리엔탈리즘은 서양인들이 동양을 볼 때에 선입견을 가지고 본다는 것으로, 동양을 지배하고 재구성하며 억압하기 위한 서양의 방식이라고 주장한다. 이 책은 저자인 Edward W. Said가 수많은 저서와 논문에서 집요하게 추구해 온 유태-아랍문제를 축으로 한, 미국의 외교정책에 대한 비판, 서구의 이슬람 여론조작에 대한 비판의 기본을 이루는 총론이라 할 수 있다. 


저자소개  

 - 저자 : 에드워드 사이드

1935년 영국이 위임 통치하고 있던 팔레스타인의 예루살렘에서 태어났다. 당시 그곳에서는 나치독일의 박해를 피해 도망온 유태인들이 대거 입국하여 엄청난 혼란이 일고 있었다. 그의 가족은 혼란을 피해 1948년 이집트로 이주하였고 그는 카이로에 있는 빅토리아 대학에서 교육을 받았다. 그 후 1950년대 말에 다시 미국으로 건너가 프린스턴 대학과 하버드 대학에서 공부했으며 하버드에서 학위를 받았다.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영어와 비교문학 정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그는 미국의 전국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하기도 한 <오리엔탈리즘Orientalism>을 포함해, <문화와 제국주의Culture and Imperialism>, <권력, 정치, 문화Power, Politics and Culture> 등 스무 권 이상의 책을 펴낸 작가이기도 하다. 그의 책들은 약 서른여섯 개 언어로 번역, 출판되고 있다. 

 

- 역자 : 박홍규

1952년 경북에서 태어나 영남대 법대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일본 오사카시립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미국 하버드 법대, 영국 노팅엄 법대,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교에서 법학을 연구했다. 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글을 쓰는 저술가이자 노동법을 전공한 진보적인 법학자이며 인문·예술의 부활을 꿈꾸는 르네상스맨이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아내와 함께 작은농사를 지으며 자유·자연·자치의 삶을 실천하고 있다. 영남대 백승숙 교수와 2020년부터 〈이단아의 책읽기〉라는 유튜브를 통해 ‘세상의 거의 모든 책’에 대한 이야기를 즐겁고 자유롭게 나누는 중이다. 1997년 『법은 무죄인가』로 백상출판문화상을 수상했고, 2015년 『독서독인』으로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다. 『표트르 크로포트킨 평전』, 『비주류의 이의신청』, 『저항하는 지성, 고야』, 『내 친구 톨스토이』, 『불편한 인권』, 『인문학의 거짓말』, 『놈 촘스키』, 『오노레 도미에』, 『내내 읽다가 늙었습니다』(공저), 『수정의 야인 조지 오웰』, 『카프카, 권력과 싸우다』, 『에드워드 사이드』, 『메트로폴리탄 게릴라 루이스 멈퍼드』 외 다수의 책을 집필했으며, 『오리엔탈리즘』, 『간디 자서전』, 『예술은 무엇인가』, 『존 스튜어트 밀 자서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출판일

2015년 9월 17일


자료소장형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