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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서양이 지배하는가

  • 저자이언 모리스

    출판글항아리

  • 작성자HK+관리자

    작성일2022-09-08 14:37:23

    조회수811

책소개

유사 이래 경쟁해온 동서양 문명을 비교·분석하다!
지난 200년 동안 인류가 풀지 못한 문제 『왜 서양이 지배하는가』. 동양과 서양에서 각각 전개되어온 문명을 폭넓은 시야로 날카롭게 비교·분석함으로써, 오늘날 서양이 세계를 지배하게 된 원인이 무엇인지를 규명한다. 저명한 고고학자이자 역사가인 이언 모리스 교수는 동양과 서양이라는 구분이 생겨난 기원전 1만 4000년부터 서기 2000년까지, 유라시아 양 끝에서 유래해 경쟁한 사회들의 발전 과정을 객관적 분석틀을 통해 과학적으로 파헤친다.
이 책은 1848년 영국이 청나라의 속국이 되면서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 앨버트 공이 베이징으로 끌려가는 당황스러운 픽션으로 시작된다. 곧이어 저자는 ‘왜 실제 역사는 이런 경로를 따르지 않았는지, 왜 서양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났으며 그 결과로 오늘날 서양이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답을 구한다. 각 장은 시대의 흐름을 따르면서, 그 시대 동양과 서양의 사회발전지수를 토대로 두 문명 간 비교 작업을 수행한다. 


저자소개  

 - 저자 : 이언모리스

저자 이언 모리스(Ian Morris)는 스탠퍼드대 역사학과 교수이자 고전학과 월러드 석좌교수다. 영국 출신으로 버밍엄대에서 고대사와 고고학을 전공한 뒤 케임브리지대에서 고전고대 고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시카고대를 거쳐 1995년부터 스탠퍼드대에서 세계사, 고고학, 고전학을 가르치고 있다. 고전학과 학과장, 고고학센터 센터장, 사회과학역사연구소 소장, 인문과학연구소 부소장 등을 역임하며 강의와 연구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09년 ‘최우수 강의상’을 받았으며, 2000년부터 2006년까지 이탈리아 몬테폴리초에서 발굴 조사단을 이끌었다. 빙하기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장기적 관점에서 세계사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미래를 예측하는 데 관심을 갖고 연구중이다. 특히 생물학, 사회학, 지리학이 인류 역사를 어떻게 형성해왔는지가 주된 관심사다. 『왜 서양이 지배하는가』는 이러한 그의 연구 성과를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이 책은 ‘2010 『이코노미스트』가 선정한 올해의 책’ ‘2011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올해의 주목할 책’ ‘2011 라이어널 겔버 상 최종 후보’ ‘2011 겟앱스트랙트 선정 올해의 책’ ‘2011 국제펜클럽 미국본부 선정 창의적 논픽션상’ 등에 이름을 올리면서 광범위하게 조명을 받았으며, 네덜란드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 중국어, 포르투갈어, 루마니아어, 러시아어, 에스퍄냐어, 터키어 등으로 번역 출간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문화사로서의 고고학: 철기 시대 그리스의 말과 사물』 『매장과 고대 사회: 그리스 도시국가의 발흥』 『고대 그리스: 역사, 문화, 그리고 사회』(공저), 『고대 제국의 역학관계: 아시리아부터 비잔티움까지의 국가권력』(편저) 등이 있으며, 「디스커버리」 「히스토리」 「내셔널지오그래픽」 등에 출연해 전공 지식을 나누기도 했다 

 

- 역자 : 최파일 

역자 최파일은 서울대에서 언론정보학과 서양사학을 전공했다. ‘바른번역’에서 번역을 공부했고, 역사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의 좋은 책들을 소개하려는 뜻을 품고 있다. 축구와 셜록 홈스의 열렬한 팬이며, 제1차 세계대전 문학에도 관심이 많다. 옮긴 책으로는 『아마존』, 『근대 전쟁의 탄생』, 『스파르타쿠스 전쟁』, 『십자가 초승달 동맹』, 『대포, 범선, 제국』, 『트로이 전쟁』 등이 있다 


출판일

2013년 5월 27일


자료소장형태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