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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청직공도
분류1
저자사수 저 / 송인주 역
출판경인문화사
말머리사료총서 05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26-07-31 14:15:17
조회수21
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 사료총서 05
황청직공도 - 청나라가 그린 유라시아 세계 질서와 민족지(民族誌)
◎ 지은이: 사수 저 / 송인주 역
◎ 기획: 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 HK+사업단
◎ 발행처: 경인문화사
◎ 출판일: 2026.02.20
책 소개
『황청직공도』는 건륭제의 의도가 담긴 '민족지'라는 점에서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할 자료이지만 다양한 측면에서 연구할 가치가 있는 중요한 사료이다.
먼저 청대사의 측면에서 건륭 연간 청조가 자신의 통치 영역에 있는 변경민들과 유라시아 각지의 주변국들을 어떻게 인식했는가를 잘 드러내는 사료이다. 18~19세기 서구의 열강들이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지의 식민지를 개척하면서 '민족지'를 작성했듯이 청조 역시 『황청직공도』 편찬을 통해 자신의 통치영역에 존재하는 다양한 종족들을 관찰하고 나름의 '민족지'를 제작했다고 볼 수 있다. 이번에 역주 작업을 한 사수의 『직공도』는 총 301개의 종족의 다양한 정보들을 담고 있을 뿐 아니라 이들 다양한 종족들에 대한 청조의 서술 구조와 태도를 통해서 청조의 변경민 인식과 유라시아 세계 질서 구상을 엿볼 수 있다.
다음으로 『황청직공도』는 인류학, 문화학적으로 전통시대 유라시아의 다양한 종족들의 연혁과 풍속을 정리하고 깊이 연구할 수 있는 사료라고 할 수 있다. 『황청직공도』에는 시각적으로 18세기 당시 유라시아에 거주하고 있었던 다양한 종족들의 복식이 상세하게 그려져 있을 뿐 아니라, 그들의 거주 양식, 음식, 혼인 문화, 세시풍속 등의 다양한 인류학적 정보가 기재되어 있다. 『황청직공도』에 기재된 여러 종족의 문화가 현재 유라시아의 다양한 종족, 특히 현대 중국의 다양한 '소수민족'의 문화와 어떠한 상관관계를 맺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갖고 있다.
- 「사료 해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