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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총서] 명청 시대 중국의 해상무역과 상품(1368 ~ 1840)
작성자관리자
작성일2022-03-10 21: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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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 번역총서 01
명청 시대 중국의 해상무역과 상품(1368 ~ 1840)
◎ 엮은이: 리우쥔(刘军), 왕쉰(王询)
◎ 옮긴이: 윤지산
◎ 기획: 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 HK+사업단
◎ 발행처: 경인문화사
◎ 출판일: 2022.02.28
책 소개
기존의 인간 중심의 연구에서 벗어나 물품이 중심이 되는 연구를 통해 물품이 인간 사회를 둘러싸고 생산, 유통, 소비되는 과정을 총체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한반도를 넘어 동유라시아 지역세계의 물품학을 학술적으로 정립하는 것이 목표이다. 동유라시아 공간에 살았던 사람들의 물품 생산과 유통, 소비 과정을 통해 이 지역만의 Locality는 무엇이며, 그것이 글로벌 세계와 어떠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는 지를 밝혀내려는 시도에서 물품에 착안하였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있어 필수불가결 한 물품은 한 민족이나 국가에서 생산되어 소비되기도 하지만, 주변 지역으로 전파되어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기도 한다. 이런 점에서 인류의 역사를 추동해 온 원동력이 바로 물품에 대한 욕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동유라시아 각 지역의 역사는 서로 영향을 끼치면서 전개되었다.
인류의 문화적 특징들은 세계의 각 지역에 따라 크고 다르게 나타난다. 문화적 차이의 일부는 분명히 환경적 차이의 산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각 지역에서 환경과 무관하게 작용한 문화적 요인들의 의의를 확인해 보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이러한 관점 하에서 본 총서가 기획, 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