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인들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모든 이들의 행복과 조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24년도 인문캠프 전근대 한일관계의 가교, 쓰시마를 가다 답사후기
작성자박정희
작성일2024-08-01 16:41:54
조회수73
2024년도 인문캠프 전근대 한일관계의 가교, 쓰시마를 가다 답사후기
조금 짧지만, 개인적인 느낌들을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답사 때 기상상황의 어려움이 있어서 참 힘들었는데, 어쩔 수 없는 운명인가 싶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짜임새 있는 구성, 설명, 그리고 충실한 자료집 만들어주신 HK사업단 선생님들,
연구보조원 분들께 감사 인사 다시 드립니다.
답사코스마다 선생님들께서 적절한 설명을 해주시고, 해당 내용을 조금 더 쉽게 설명하고자 노력해주신 것 같습니다. 날씨가 너무 덥거나 혹은 비가 많이 온 탓에 답사 자료집과 함께 볼 수 없었던 게 아쉽지만, 첨부파일의 사진처럼 코스마다 설명해주신 게 좋았습니다.
같이 가주신 선생님들의 전공이 다르고, 광범위한 만큼 답사 코스와 연관된 설명을 해주신 분도 계시고, 더 확장된 내용을 설명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저의 경우 대학원 재학생이다보니 선생님들과 틈틈히 답사 코스 이야기도 나누고, 학업에 대한 조언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식사도 맛있었습니다. 메뉴 구성을 다양하게 하려고 노력해주신 것 같고, 식사 자리에서 답사 참가자들과 대화도 많이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은 코스의 일정이 빡빡하다보니, 시간을 아끼기 위해 강연이 버스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런데 더운 날씨 탓에 다들 녹초가 됐다보니... 강연에 집중하기는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답사 일정이 끝나고 개인 정비 후에 별도의 공간에서 강연을 30분~1시간 가지는 방법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또한 강연의 범위가 너무 넓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별도로 설명하고 싶은 내용도 많고 실제로 자료집에 담겨져있는 내용도 많다보니 선생님들께서도 급하게 1부터 10까지 다 설명하려고 해주신 것 같습니다. 내용을 조금 더 줄이면서 그 범위 안에 있는 다양한 얘기를 밀도 있게 다루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만약 답사를 가게 된다면 그땐 더 좋은 날씨였으면 좋겠습니다. 날씨 때문에 너무 고생을 하셨다보니....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간단한 개인적 감상. 횡설수설 작성해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해진 (2024-08-01 20:14:44)
정성 어린 후기 잘 읽어 보았습니다. 말씀해 주신 사안들은 다음 답사 프로그램 때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