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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와 동유라시아 문물교류 연수 수강 후기
작성자이경훈
작성일2022-08-09 17:00:38
조회수234
연수 잘 들었습니다.
문물 교류 부분은 <동아시아사> 중에서 많이 소홀하게 다루어졌던 부분이라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연수를 듣고 난 뒤, 보다 나은 연수를 위해 생각해 본 것들 몇 가지를 제안합니다.
1. 강의 구성에 대하여
1) 1일차, 2일차 강사를 이틀 연속 나오게 하는 것보다 2~3시간으로 늘려서 하루에 긴 호흡으로 강의를 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2) 오전에 1강좌, 오후에 1강좌 정도로 여유있게 구성했으면 좋겠습니다.
3) 강의 내용 측면에서는 <동아시아사>와 관련해서 중국과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의 연구 동향을 알 수 있는 강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4) 수업과 관련해서는 연수 주제와 관련된 수업사례를 소개하는 강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5) 자료집에 강의와 관련된 최신 자료, 참고문헌이 들어있으면 좋겠습니다. 또는 강의와 관련하여 쉽게 구할 수 있는 단행본 류의 자료를 소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2. 대면 강의의 경우
1) 시작 시간이 너무 이릅니다. 09:00는 방학 때라고 해도 출근 시간과 겹쳐서 시간에 맞춰서 연수 장소에 오기가 쉽지 않습니다. 09:30분이나 10:00 정도로 조금 늦게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2) 점심시간 1시간은 빠듯합니다. 연수장소에서 식당(학교 식당 또는 외부 식당)까지 왕복하는 시간을 고려해야 합니다. 90분 정도로 해야 할 것 같습니다.
3) 시간표를 짤 때 강의와 강의 사이에 쉬는 시간을 10~20분을 주시고, 각 강의는 2시간(~3시간) 정도로 배정해야 합니다. 2시간 강의는 90분 정도 강의하고 20~30분 질의응답 시간이 확보되어야 합니다. 쉬는 시간을 반드시 두어야 하는 것은 그 시간이 ‘쉬는 시간’이기도 하지만 질의응답 시간에 미쳐 질문하지 못한 것에 대해 강사에게 추가 질문을 할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4) 코로나19 시기 이후 원격 연수가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대면 강의를 하더라도 원격 접속이 가능하도록 연수를 구성하면 접근성이 떨어지는 먼 지역의 연수생에게도 수강 기회가 주어지고, 좀 더 많은 신청자가 수강 희망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3. 원격 강의의 경우.
1) 수강 신청이 완료되고 나면 연수 강의 패들렛을 개설하여 미리 강의 자료를 업로드하여 수강생들이 보게 하고, 사전 질문을 받아두면 좋습니다. 이럴 때 강사가 강의할 때 수강생의 수강목적과 필요성, 의문점 등을 파악하고 좀 더 원활하게 강의할 수 있습니다.
2) 연수 자료집을 미리 우편으로 부쳐주시거나, 예산이 허락할 경우, 연수와 관련된 단행본을 같이 보내주시면 연수생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